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김상우 교수팀은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최병옥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외부 전력공급 없이 신체 움직임에 의해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정전기를 몸속 특정 부위에 집중시켜 신경을 자극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구현하고, 이를 활용한 무선 신경 치료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복잡한 배터리나 회로 없이도 신경 치료가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전자약 기술로, 차세대 정밀 의료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7월 24일(한국시간) 게재됐다.최근 신경 손상, 감각 저하, 신경 재생 지연 등 다양한 신경계 질환 치료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아산캠퍼스 성재도서관에서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개최된 '충청남도 RISE 늘봄학교 한마당'이 충남 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3,000여 명이 참여해 연일 성황을 이루며 마쳤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충남도와 충남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호서대를 중심으로 하는 RISE 늘봄학교 1권역 사업단(호서대·단국대·상명대·유원대·연암대)이 주관해 권역 내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교과교육, 기후·환경, 문화·예술, 창의과학, 체육, 정서지원 등 총 6개 분야의 총 22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호서대는 ▲Can do Kids English ▲ESG 환경탐험대 ▲찰칵이야기 한컷 ▲AI 센서 실험실 ▲포디큐브 코딩랜드 ▲메이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지난 24일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진행 중인 ‘2026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참가하여 수험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수시모집 입학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2026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는 주말인 26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성신여대를 비롯한 전국 152개 대학이 참여한다.매년 입시 결과 자료를 100% 공개하고 있는 성신여대는 이번 수시 박람회에서 상담위원을 전원 입학사정관 및 입학 관계자들로 구성해 입학 전형 통계 자료와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각 전형별 특성에 맞는 맞춤식 입학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노신경 성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이하 한예종)와 (주)티모넷(대표이사 박진우)은 7월 24일(목) 오후 2시 한국예술종합학교 본부 4층 회의실에서 예술 인재 발굴·육성 및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예술과 기술을 접목한 몰입형 콘텐츠의 공동 제작 및 청년 예술인 지원을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예술의 대중화’ 및 ‘청년 예술인 창작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양 기관의 공동 발전과 상생 협력을 더욱 본격화할 계획이다.협약 주요 내용은 ▲공연예술 및 융복합 콘텐츠 공동기획 및 운영 ▲청년 예술인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개발 및 공간 지원 ▲한예종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영어영문학과와 비교문화연구소가 오는 7월 31일(수) 오후 4시, 서울캠퍼스 청운관 B117에서 세계적 인문학자 가야트리 차크라보르티 스피박(Gayatri Chakravorty Spivak) 컬럼비아대학교 인문학부 대학원 교수의 특별강연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강연의 주제는 ‘미래를 다시 상상하라(Imperative to Re-Imagine the Future)’이다. 스피박 교수는 오늘날 인문학이 사회 정의와 인간의 공존을 위해 이바지할 역할을 깊이 있게 조망할 예정이다. 스피박 교수는 탈식민주의(postcolonialism), 문학이론, 페미니즘, 마르크스주의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전 세계 학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왔다. 특히 1988년 발
동신대학교 응급구조학과(학과장 김세훈)는 최근 대한장애인럭비협회(협회장 서상옥)와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서 ‘장애인 스포츠 응급전문인력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와 장애인 스포츠 복지에 기여하고, 학생들의 응급 상황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실습 및 교육 협력 체계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응급 현장실습 기회를 확대해 학생들이 전공 분야의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동신대 김세훈 응급구조학과장은 “장애인 스포츠 응급현장 지원과 현장실습이 스포츠 분야 취업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는 신소재물리전공 오지섭 교수 연구팀이 양자 컴퓨터 구현의 핵심으로 꼽히는 '양자 얽힘'(quantum entanglement) 현상을 제어하는 원리를 최초로 규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차세대 정보기술 혁신을 이끌 양자 기술의 근본이 될 첨단 양자 물질 개발에 한 발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연구팀에 따르면 ‘꿈의 물질’로 불리는 고온초전도체를 비롯한 강한 전자 간 상호작용이 나타나는 강상관계 물질에서는 초전도, 자성, 격자 및 오비탈 정렬 등 다양한 양자 상(quantum phase)이 발현된다. 이러한 양자역학적 정렬 상태에 띠 구조의 위상학적 특성이 결합되면 위상초전도체(topological superconductor) 같은 특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이향숙)는 7월 24일(목) 이화여대 본관에서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와 청렴한 미래인재 양성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세대인 대학(원)생의 청렴의식 내재화와 교직원의 청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대학 내 권익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양 기관은 ▲대학 청렴교육 활성화 및 청렴문화 확산 ▲대학생과 교직원의 고충 상담 및 해소 지원 ▲대학생과 교직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화여대 이 총장은 “이화여대는 여성 교육의 산실로서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여성 리더 양성을 통해 우리
단국대는 SW융합대학 최종무·유시환 교수팀이 DB/빅데이터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술대회인 ACM SIGMOD(Association for Computing Machinery Special Interest Group on Management of Data)에서 ‘2024 최우수 연구 기록물상(Best Artifact Award)’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연구 논문은 인터넷이나 데이터베이스의 정보 검색에 샘플링 기법을 도입해 학습 기반 인덱스 구축 시간을 최대 4만 배 단축하는 기술이다. 논문명은 「Can Learned Indexes be Built Efficiently? A Deep Dive into Sampling Trade-offs(학습 기반 인덱스의 효율적 구축, 샘플링 기법의 성능 한계 분석」.인터넷이나 데이터베이스에서는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기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는 경제학과 학생들이 한국은행이 주최한 ‘2025년 통화정책 경시대회’ 충청지역 예선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본 대회는 대학생들에게 통화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은행의 정책 결정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지난 15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에서 열린 이번 지역 예선에는 충청지역 4개 대학 총 7개 팀이 참가했다.국립한밭대는 이번 대회에 경제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2개 팀이 참가했다. 경제학과 김진권, 문시혁(이상 21학번), 안영민(22학번), 김주현(23학번) 학생으로 구성된 ‘금리주의보’팀(지도교수 유진영)은 이번 대회에서 정책 시차, 가계부채 등의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재학생들의 학업 지속을 지원하기 위해 ‘신문고장학금(재난)’을 통해 긴급 생활비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정부가 경기 가평, 충남 서산·예산, 전남 담양, 경남 산청·합천 등 6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함에 따라, 해당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해당 특별재난지역에서 발생한 수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 재학생(초과학기생 포함)이며, 신청 기간은 7월 23일(수)부터 8월 22일(금)까지다. 신청은 기존 신문고장학금과 동일한 절차로 진행된다.장학금은 생활비 목적의 일회성 지급으로, 신청 내
2025년 7월 전문대학 브랜드평판 빅데이터분석 결과 1위 경복대학교, 2위 서울예술대학교, 3위 부천대학교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전문대학에 대한 2025년 7월 브랜드 빅데이터 평판분석을 했다. 전문대학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은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24일까지의 전문대학 브랜드 빅데이터 51,992,324개를 분석했다. 전문대학은 대한민국에 있는 고등교육기관의 일종이다. 고등교육법 제47조에 의거해 설립된 전문대학은 기술과 직업 실무를 중점으로 교육한다. 중견 직업인을 양성하고자 전문 이론과 기술을 교수·연구하는 고등교육기관이다. 수업 연한은 통상 2년에서 3년이고 일부에서는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는 SIWA(Sookmyung International Women’s Association) 봉사단이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11일까지 3주간 미국 뉴욕주 알바니 ‘무지개 캠프’에서 교육봉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숙명여대 학생들은 미국 내 한인 입양아 캠프에서 한국 문화 교육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탐구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소중한 시간들을 가졌다.1986년 시작된 무지개 캠프는 한인 입양아들이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탐구하기 위해 열리는 여름 캠프로, 매년 미국 각지에서 300여 명의 가족이 참여하고 있다. SIWA 봉사단은 2004년 첫 참가 이후 올해로 12번째 뜻깊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12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 대학일자리본부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점프업 프로젝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2025 반도체 8대 공정 이해와 실습 심화과정’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국립한밭대는 지난해 교육부 주관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반도체 패키징 공정 교육 과정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이에 대학일자리본부는 학생들이 반도체 제조 공정의 전반적인 흐름과 핵심 기술을 심도 있게 학습하여,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련 분야로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이번 과정에는 총 26명이 참여했으며, 국립한밭대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세대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 디스플레이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세대는 2025년 9월부터 신촌캠퍼스 내 ‘지능형디스플레이공학과’를 중심으로 디스플레이 특성화대학원을 본격 운영하고, 신입생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총 192억 원 규모의 5년간 연구개발 과제로, 연세대는 디스플레이 산업을 선도할 융합형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지능을 입힌 디스플레이로 연결된 세상’을 비전으로 내세운 이번 특성화대학원은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대학, 민간기업, 지자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