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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창립 140주년 기념 대규모 걷기 행사 '이화, 함께 걷다' 28일 개최

입력 2026-04-23 13:17

- 학생·교직원·지역주민 등 1,400여 명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
- 스크랜튼길 포함 캠퍼스 안팎 1.4km 코스 걸으며 연대 가치 확산
- 이향숙 총장 "공동체 연대와 화합 더욱 단단히 하는 계기 되길"

이화여대 창립 140주년 기념 '이화, 함께 걷다' 행사 포스터. (사진제공=이화여대)
이화여대 창립 140주년 기념 '이화, 함께 걷다' 행사 포스터. (사진제공=이화여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이향숙)가 창립 140주년을 맞아 학생과 교직원, 동문, 지역 주민이 한데 어우러지는 대규모 걷기 행사를 연다.

이화여대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교내 캠퍼스와 정문 일대에서 ‘이화, 함께 걷다’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화여대가 걸어온 140년의 역사를 되새기고, ‘포용적 혁신으로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이화’라는 비전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약 1,400여 명이 참가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이룰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140주년 기념 티셔츠를 입고 오전 11시 ECC 계단을 출발해 정문과 대현문화공원, 대강당, 본관 앞을 거쳐 다시 ECC로 돌아오는 총 1.4km 코스를 걷게 된다.

특히 코스 중에는 이화학당 설립자인 메리 스크랜튼(Mary F. Scranton) 선교사의 헌신을 기리는 ‘스크랜튼길(정문 앞)’이 포함돼 있다. 참가자들이 이 길을 함께 발맞춰 걸으며 연대와 화합의 가치를 더욱 널리 확산하겠다는 취지다.

단순한 걷기를 넘어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더해진 축제의 장도 펼쳐진다. 걷기 구간 곳곳에서는 응원단 ‘파이루스’와 ‘이화브라스앙상블’의 축하 공연이 열리며, 스크랜튼길 일대에서는 ‘풍물패연합’의 신명 나는 길놀이가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전망이다.

완주 후 ECC 계단에서는 이화엑소 ‘남성교수중창단’과 댄스동아리 ‘비바시티’의 흥겨운 무대가 대화합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화여대 학생처 사회봉사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총동창회와 재학생 축제준비위원회를 비롯해 알부스갤러리, 애플카인드, 오뚜기, 아이소이 등 다수 기관 및 기업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또한 사전 신청을 마친 선착순 1,000명에게는 140주년 기념 티셔츠와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향숙 이화여대 총장은 “이번 행사는 창립 140주년을 맞아 ‘이화’라는 이름으로 함께 걸어온 시간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라며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보폭을 맞추며 걷는 오늘의 경험이 이화 공동체의 연대와 화합을 더욱 단단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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