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 고등과학원·IBS 나노의학연구단 10주년 기념, ‘연세-IBS 노벨 포럼’ 4월 6일 개최
- 지도교수였던 셰크먼 교수(2013년 노벨상)와 한 무대…세대 잇는 과학적 성취 공유

연세대학교 고등과학원(YIAS)과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의학연구단은 기관 출범 10주년을 맞아 오는 4월 6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두 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초청해 ‘연세-IBS 노벨 포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차세대 인공지능, 로보틱스, 나노의학을 위한 2026 IBS 콘퍼런스’와 함께 열리며, 과학의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기조 강연자로 나서는 베이커 교수는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단백질을 AI로 설계하고 합성하는 연구를 선도해 온 세계적인 석학이다.
그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협력해 세계 최초의 AI 기반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을 개발하는 등 산업계와도 활발히 교류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평소 대형 연구소를 이끌며 해외 일정을 제한적으로 소화하는 것으로 알려진 베이커 교수가 노벨상 수상 이후 첫 방한지로 연세대를 택해 학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베이커 교수의 박사과정 지도교수인 랜디 셰크먼(Randy Schekman) UC버클리 교수도 함께 기조 강연에 나선다.
세포 내 물질 수송 메커니즘 규명으로 2013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셰크먼 교수는 2016년부터 연세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재직 10주년을 맞은 올해 자신의 제자인 베이커 교수와 함께 한국 무대에 올라, 세대를 잇는 과학적 성취와 미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두 노벨상 수상자 외에도 AI와 로보틱스, 나노의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대거 참여한다.
하넬 루홀라-베이커(Hannele Ruohola-Baker) 워싱턴대 교수, 이타이 코헨(Itai Cohen) 코넬대 교수, 한남식 연세대 교수(케임브리지대 밀너 의약연구소 AI 연구소장), 천진우 연세대 고등과학원장(IBS 나노의학연구단장) 등이 무대에 올라 학제 간 융합 연구 방향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천진우 연세대 고등과학원장 겸 IBS 나노의학연구단장은 “이번 포럼은 AI, 로보틱스, 나노기술의 융합을 통해 의학 혁신과 미래 과학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자리”라며 “세계적 석학들이 제시하는 새로운 과학 패러다임을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 대중과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출범 10주년을 맞은 연세대 고등과학원과 IBS 나노의학연구단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고, 차세대 과학을 선도하는 국제 연구 허브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bjlee@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