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시 원서 접수는 2025년 8월 18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시험과목은 화학기초와 생물기초로 구성된다. 치바과학대학 측은 응시생들을 위해 모든 시험 문제를 한국어 번역본으로제공, 일본어 실력이 부족하더라도 시험 응시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합격자에게는 6년간 수업료 50% 감면장학금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입학 전에는 대학이 지정한위탁교육원에서 일본어 및 기초약학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이는 유학생들이 언어와 전공 기초를 다진 후정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치바과학대학은 현재까지 40명 이상의 한국인 졸업생이 일본 약사 면허를취득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일본 약대 유학을 희망하는한국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대학 중 하나로 꼽힌다. 치바과학대학은 아름다운 해변 인근에 위치한 캠퍼스를기반으로 실무 중심의 약학 교육과 유학생 친화적인 교육 시스템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한국어 입시는 올해 마지막 공식 기회"라며 "입학 후에는 일본 약사 국가시험을 목표로철저한 관리와 지도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수많은 졸업생들이 일본 및 국내에서 활약하고 있는 만큼, 미래약사로 성장할 수 있는 안정적인 루트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입시 정보와 지원 절차는 강남스카이어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glee640@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