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영국 대학에 등록한 외국인 유학생 수가 11%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석사급 이상 외국인 유학생 등록자 수는 무려 17%나 줄어들었다.6일(현지시간) 영국 고등교육닷컴(THE)에 따르면 영국의 고등교육 규제기관인 'Office for Students'(OfS)가 영국 대학들의 정보를 종합한 결과 2024-2025 학년도 외국인 유학생들은 30만556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등록자 수는 2023-2024 학년도 대비 11% 감소한 것이다.옥스포드 국제교육그룹의 릴 리차드 CEO는 "외국인 유학생 수의 감소는 우려할 만한 상황"이라며 "일부에서는 캐나다와 호주의 이민 정책 강화 영향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이 영국으로 몰릴 것이라고 추측하는 것은 순
국립공주대학교가 교육부와 시드니 한국교육원이 주관하는 ‘2025년 호주 초·중등학교장 한국방문연수’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국립공주대는 호주 초·중등학교장들에게 한국 교육 체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양국 간 교육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다.연수 프로그램은 한국의 우수한 교육기관 방문과 현장 견학을 포함하며, 참가자들이 한국 교육 및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체험과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국립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은 연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하고 있으며, 시드니 한국교육원과 협력하
명지대학교 인문캠퍼스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학생회관, MCC 3층 테라스, 종합관 앞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인문캠퍼스 동아리 박람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인문캠퍼스 총동아리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 주관으로, 다양한 학과 학생들 간의 교류 활성화와 동아리 문화의 확산을 목표로 개최되었다.박람회에는 37개의 중앙동아리와 9개의 준동아리가 참여해 각기 다른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다. 또한, 총동아리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 부스에서는 솜사탕과 동아리 홍보 책자를 배부하며, 박람회의 원활한 진행을 돕는 역할을 했다.이외에도 4대의 푸드 트럭과 2대의 포토부스가 배치되어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
순천향대학교 문화예술교육연구소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의 공동사업인 ‘2025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충청권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연구소는 충청권의 대표 기관으로서 예산 운영과 행정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은 예술 현장과 공교육을 연결하여 학생들에게 문화적 감수성, 예술적 소양, 창의력 등을 함양하고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 인재를 양성하는 목적의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54억 원에 달하며, 예술강사를 파견하고 지원하는 정책이다.문화예술교육연구소는 학교문화예술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프로그램 연구와 진행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교육이 필요한 학교에 예술
경희대학교 신소재공학과 박민식 교수 연구팀이 호주 울런공대학교 김정호 교수, 한양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이종원 교수와 공동으로 리튬이온전지용 고성능 천연흑연 음극소재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전기차 개발의 핵심 부품인 리튬이온전지의 급속충전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개발된 천연흑연 음극소재는 급속충전 성능을 향상시키면서도 리튬이온전지의 안정성과 수명을 연장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 연구의 성과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Advanced Materials(IF=27.4)』 2월호에 실리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리튬이온전지의 흑연 음극소재는 고속충전 시 리튬금속 전착 문제로 성능 저하와 안정성에 문제가 발생하는
건양사이버대학교는 한국U러닝연합회가 실시한 온라인 콘텐츠 품질 인증 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한국U러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품질 인증 평가는 학습내용(30점), 교수설계(30점), 사용자 편의성(20점), 학습환경(10점), 총평(10점), 가점(최대 5점) 등 총 5개 부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평가 결과는 AAA, AA, A, B 등 4개 등급으로 나뉜다.이번 평가에서 건양사이버대는 보건의료복지학과 황혜정 교수의 ‘돌봄서비스의 실제’와 다문화한국어학과 박미정 교수의 ‘이주노동자 상담과 실제’ 두 교과목이 각각 90점 이상을 받아 AA등급을 획득했다.최동연 건양사이버대 교육혁신처장은 "이번 AA등급 획득은 우리 대학이 양
성신여자대학교 스포츠과학부 김영주 교수는 대한체육회가 지난달 26일 개최한 제71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연구부문 최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김 교수는 지난 20년간 스포츠 과학 분야, 특히 심장재활과 스포츠의학 연구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SCI 40편, KCI 50편 등 총 90여 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하며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김 교수는 2024년에 발표한 운동유발성 고혈압을 가진 장거리 선수들의 심장 건강에 대한 연구 논문 ‘Possible Mechanisms for Adverse Cardiac Events Caused by Exercise-Induced Hypertension in Long-Distance Middle-Aged Runners: A Review(김영주, 박경민)’가 국제 학술지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는 지난 6일 평화관 대회의실에서 제14차 삼청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안호영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초빙석좌교수(전 주미대사)가 “트럼프 발 무역전쟁: 우리의 대응은?”을 주제로 발표했다.안 교수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1기 집권 시기 주미대사를 지내며, 현재 트럼프 2기 출범 후 재점화된 무역전쟁에 대한 한국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한국이 대응할 때 이슈별 대응보다는 ‘윈-윈(win-win)’의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며, 한국이 최적의 전략적 파트너임을 강조했다.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제조업 부흥’을 가장 중요한 경제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안 교수
중앙대학교는 지난 6일 ‘중앙대학교(CAU)-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학연교류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본관 201관 3층 총장단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한국원자력연구원 주한규 원장, 최기용 원자력안전기반연구소장 등 연구원 주요 관계자들과 중앙대학교 박상규 총장, 성맹제 연구부총장, 박광용 교학부총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중앙대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 인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상호 간 연구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두 기관은 공동연구과제 기획을 통한 연구과제 수주 및 융복합 연구 수행, 과학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원자력 및 에너지 정책 연구 협력을 포함한 다
세종대학교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운영대학에 선정되며,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 졸업생, 즉 '쉬었음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게 됐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세종대는 졸업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졸업생 대상 수요조사에 따라 2025년 취업 트렌드 및 합격 자기소개서 분석 특강, 주요 기업별 직무적성검사 특강, 전문가와 함께하는 1:1 서류 및 면접 컨설팅 등을 포함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세종대는 기존에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통해 저학년의 진로 탐색부터 고학년의 취업 준비, 졸업 후
우석대학교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지역품은 대학-중·고교 연계 인재육성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이 사업은 지역 내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인구감소 지역의 중·고등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과 진로·진학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간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우석대는 그동안 지역 고등학교와 협력해 교과심화학습, 동아리 활동, 방과 후 교육, 주말 강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학생들의 교육 수준 향상에 기여해 왔다. 올해도 사업비 1억 4천만 원을 지원받아 익산, 남원, 정읍 등 9개 지역의 13개 고등학교에서 20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박노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故 백영기 명예교수의 가족이 대학 발전을 위해 1억 원의 기금을 기부했다. 전북대 발전지원재단은 지난 6일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양오봉 총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이번 기부는 지난 2월 23일 별세한 백 명예교수의 유지를 받들어 그의 아들인 유엔아이인슈런스컨설팅 백강현 대표가 직접 전달한 것으로, 기금은 전북대 수의과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후학 양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백 명예교수는 전북대 수의과대학 1회 졸업생으로, 재직 시절부터 후학 양성에 깊은 애정을 보였다. 2018년에는 1억 원을 기부해 ‘제암 백영기 장학회’를 설립했으며, 2020년에
동국대학교는 지난달 27일 오후 3시 본관 4층 총장실에서 김인수 AMG코리아 대표로부터 야구부 육성기금 3천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7일 밝혔다.전달식에는 김인수 대표를 비롯해 윤재웅 총장, 성정석 대외협력처장, 백승규 대학스포츠실장, 이건열 야구부 감독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김 대표는 동국대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문화예술대학원을 졸업한 동문으로, 모교에 대한 꾸준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동국대 야구부가 제78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는 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이었다"며 "앞으로도 대학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프로 선수 배출 등의 좋은 소식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윤재웅 총장
연세대학교가 지난 6일 국제캠퍼스 양자컴퓨팅센터에서 주식회사 리가켐바이오와 ‘양자컴퓨팅을 활용한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첨단 양자컴퓨팅 기술을 활용해 신약 개발 연구를 공동 수행하며, 바이오 및 제약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갈 계획이다.협약식에는 연세대 정재호 양자사업단장과 리가켐바이오 김용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협약에 따라 연세대는 양자컴퓨팅 및 하이브리드 고전컴퓨팅 리소스를 제공하고, 이를 활용한 의약품 설계를 지원한다. 리가켐은 신약 개발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연구 협력을 위한 비용을 부담하
경남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미래형자동차사업단과 함께 미국에서 진행한 ‘2025 글로벌 SW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최신 기술 트렌드와 기업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미래형 자동차 기술의 산업 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이번 프로그램에는 경남대 SW중심대학사업과 미래형자동차사업에 참여 중인 학과 재학생 23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먼저 스탠퍼드대학교와 UC 버클리를 방문해 SW, 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 분야의 연구 및 교육 환경을 살펴봤다. 이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Meta) 소속 재직자의 특강을 통해 가상·증강 현실 기술과 실리콘밸리에서의 창업 및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