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 지역인문사회연구소는 지난 3월 28일 본관 5층에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고령친화도시정책연구위원회와 공동으로 ‘고령자 주거환경 개선과 돌봄을 위한 소통’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주거 및 돌봄 환경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 차원의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행사는 김수경 상지대 교수의 진행으로 시작됐으며, 김주영 지역인문사회연구소장의 환영사와 이상석 상지대 부총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김주영 교수가 ‘고령자의 주거이동 특성과 고령자 주거정책에의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어 김영국 SH도시연구원 책임연구원이 ‘
경상국립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첨단전략산업 기술경영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상국립대는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인재를 양성하며, 글로벌 기술사업화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경남 지역의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운영하는 것으로, 2025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정부 출연금 약 25억 원과 경남도, 진주시, 공공기관, 민간기업의 지원금 11억 원이 투입된다. 국가첨단전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술경영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주된 목표다.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
대진대학교 공과대학 건축공학과 연구팀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에서 주관하는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심화과정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연구팀이 2024년 기본과정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데 따른 것으로, 연구 역량을 한층 강화할 기회로 기대된다.연구팀은 유무영 교수의 지도 아래 석사과정 우윤희 학생이 주도적으로 연구를 기획·운영하며, 학사 과정 이시현, 이주형, 양승연 학생이 참여한다.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은 이공계 분야 여대학원생이 연구 역량을 키우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석사과정 여학생이 중심이 되어 연구를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심화과정에
한국영상대학교 유주현 총장이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보건복지부의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에 참여했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대학 등이 연이어 동참하고 있다.유 총장은 “젊은 도시 세종시를 포함해 대한민국 전체가 행복한 사회가 되도록 한국영상대도 함께하겠다”며, “대학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숙명여자대학교 의류학과가 영원무역홀딩스와 함께한 '2025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패션쇼가 지난달 29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열렸다.이 행사는 숙명여대와 영원무역홀딩스가 4년째 협력해 진행하는 업사이클링 형태의 패션쇼다. 영원무역홀딩스가 기부한 지난 상품에 숙명여대 의류학과 학생들이 창의적인 디자인을 더해 지속 가능한 패션으로 재탄생시키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날 숙명여대 학생 32명이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작품 47벌, 졸업 작품 65벌 등 총 112벌을 발표했다. 패션쇼에는 문시연 숙명여대 총장과 교무위원, 주요 패션업계 관계자 등 관람객 400여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작품을 감상했다. 이번 패션쇼의 디자
세종대학교 일반대학원 서양화과 졸업생 박수진 작가의 12번째 개인전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갤러리 PaL에서 열린다. 전시는 2025년 4월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이번 전시에서 박수진 작가는 대중매체의 확산과 물질만능주의 사회 속에서 현대인이 겪는 고독, 불안, 긴장감을 중심으로 작품을 전개한다. 작가는 익명화된 인간의 심리를 그림자의 형태로 표현하며, 그로 인해 개인의 심리가 점점 더 대중화되고 보편화되는 양상을 탐구한다.작품 속에서는 사물들이 서로 관계를 맺지 않고 겉도는 형태로 묘사된다. 이러한 요소는 관람자에게 괴리감을 주며, 공간 또한 현실의 장소가 아닌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에 김구포럼이 개설됐다. 국내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설치된 김구포럼으로, 그동안 해외에서 운영되어 온 김구포럼 네트워크를 국내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구포럼은 ‘교육의 힘으로 사람을 이롭게, 문화의 힘으로 세상을 평화롭게(Education For Human Welfare and Culture For World Peace)’라는 비전 아래, 학문적 교류를 통한 국제 협력을 목표로 한다.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며, 세계 평화를 위한 협력을 증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김구재단은 2002년 미국 터프츠대학교 플레처스쿨에 김구 석좌교수직(Kim Koo Chair)을 개설하며 국제 정치 및 외교 분야에서 학술 교류를 시작했다.
한남대학교 중앙박물관이 소장한 ‘평양성 탈환도’가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추진하는 ‘뮤지엄×만나다’ 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해당 유물의 역사적·예술적 가치가 대중적으로 조명될 전망이다.‘뮤지엄×만나다’는 전국 박물관과 미술관이 소장한 문화 자산과 그에 얽힌 이야기를 발굴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대전에서는 한남대 중앙박물관의 ‘평양성 탈환도’와 대전시립박물관이 소장한 한글 편지가 이번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평양성 탈환도’는 임진왜란 중 1593년 평양성 전투를 8폭 병풍 형식으로 묘사한 작품으로, 민화적 요소를 활용해 당시 전투 상황과 주요 인물을 상세히 담아냈다. 특히, 조선과 명,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인문한국3.0(HK3.0)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인문한국3.0 사업은 세계 수준의 인문학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학문 후속 세대를 양성하기 위해 국내 대학부설연구소를 지원하는 대형 연구 사업이다. 올해 공모에는 총 50개 과제가 접수됐으며, 이 중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이 제안한 ‘인프라 인문학’을 포함해 10개 신규 과제가 선정됐다. 본 사업은 2025년 3월부터 6년간 2단계에 걸쳐 진행되며, 연구원은 연간 8억 원씩 총 48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은 2018년 인문한국플러스(HK+)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후, 세계 학술 네
동아대학교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5 K-Move스쿨 미국 글로벌 전문가 해외취업사업’에서 전국 최다 과정과 최대 인원 규모로 선정됐다. 동아대는 올해 상반기 4개, 하반기 4개 등 총 8개 과정을 운영하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연간 100명의 연수생을 모집해 해외취업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을 통해 동아대는 ▲디자인 ▲물류무역 ▲테크니션 ▲비즈니스 등 4개 과정에서 총 50명의 연수생을 선발해 오는 10월까지 국내 연수를 운영한다. 이후 참가자들은 미국 뉴욕, 캘리포니아 등 주요 도시에서 취업하게 되며, 근무 기업은 현지 대기업 및 주요 기업으로 연봉 4만 달러 이상의 조건이 제공된다.연수생들은
서울대학교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NICEM)이 지난달 7일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재활용환경성평가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대학 기관으로는 최초이며, 이로써 NICEM은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공사 등과 함께 총 6개 평가기관 중 하나로 공식 인정받았다.재활용환경성평가제도는 2016년 도입된 적극행정 제도로, ‘폐기물관리법’에서 규정한 재활용 유형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폐기물이 인체 건강이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안전성이 입증되면 재활용을 허용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기업이 안전한 폐기물 재활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돕는다.평가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토양이나 지하수와 접촉
경희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박상희 교수 연구팀이 디자인한 ‘이호철북콘서트홀’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의 공공 브랜딩 MI(Museum Identity)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제품·커뮤니케이션·사용자 경험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우수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박상희 교수 연구팀은 2024년 설립된 ‘이호철북콘서트홀’의 아이덴티티 디자인을 담당했다. 이 공간은 분단 문학을 대표하는 이호철 작가를 기리기 위한 곳으로, 그의 삶과 작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
국립공주대학교가 올해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의 신규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최근 채용 시장에서 직무 역량이 강조됨에 따라, 15세~34세의 미취업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유형은 ▲인턴형 ▲프로젝트형 ▲ESG 지원형으로 구분되며, 국립공주대는 이 중 인턴형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선정에 따라 국립공주대는 100명의 학생에게 8주간 전공 분야와 연계된 지역 기업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진로 탐색과 직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으며, 국립공주대에 배정된 4억 1,800만 원의 사업비는 참여 기업과 학
원광대학교 한문번역연구소와 중국 양주대학 문학원 부설 문화전승및혁신연구원이 지난 3월 양주대학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원광대 한문번역연구소 정경훈 소장과 이경훈 전임연구원, 양주대학 국제교류협력처 이경강 부처장, 문학원 왕정용 원장, 문화전승및혁신연구원 곽원림 원장 등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국제학술대회 개최, 연구자와 학생의 상호 방문 및 교류, 공동연구 프로젝트 수행 등 전방위적인 협력을 통해 학술연구를 촉진하고, 연구자와 학생들에게 국제적인 경험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정경훈 소장은 “양교의 학문적 자원을 결합하여 최첨단 학술 문제를 공동으로 탐구하며, 긴밀한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갈 것”
대구사이버대학교 언어치료학과가 2013년부터 10년 넘게 지역사회에 꾸준히 언어치료 봉사를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대학 내 대명동 캠퍼스에 위치한 언어치료센터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발달재활서비스를 통해 말과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과 성인들에게 전액 무료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이 봉사는 지역 내 언어재활 치료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많은 지역민이 혜택을 받아왔다. 치료는 1:1 개별 맞춤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상자의 상태와 필요에 따라 조음치료, 청능훈련, 언어 이해 및 표현 능력 향상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특히 대구사이버대 언어치료학과 교수진이 직접 치료에 참여하며,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