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가 가톨릭대학교, 동의대학교, 우송대학교, 전주대학교와 함께 인문사회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포용사회 구축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5개 대학은 9일 오전 동국대 서울캠퍼스 본관 4층 로터스홀에서 ‘다양한 갈등 극복을 위한 포용사회 구축’을 주제로 2025년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SS)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불교, 천주교, 기독교 등 3대 종교의 기본 이념을 기반으로 사회적 갈등을 중재하고 해소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대학들은 앞으로 융합 교육과정 개발 및 공동 운영,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 대학 간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전북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실감형 콘텐츠와 인공지능 기반 교육·연구 환경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북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9일, XR실습실과 AI서버실 개소식을 열고 해당 시설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이날 행사에는 양오봉 총장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 관계자, 김성찬 SW중심대학사업단장과 관련 교수진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두 시설의 출범을 축하하고, 디지털 기술 중심의 교육혁신을 향한 전북대의 의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새로 문을 연 XR실습실은 VR과 AR, 모션 캡처 시스템, 3D 콘텐츠 제작 장비 등 최첨단 실감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를
한신대학교 국제교류원이 해외 협정교를 대상으로 운영한 단기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 재학생 8명이 참가해 약 4주간 한국어 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 활동을 함께하며 진행됐다.참가 학생들은 한국어 수업을 통해 기초 언어 역량을 다졌고, 동시에 한국의 전통 음식 체험, 역사 유적지 탐방 등 현장 중심의 학습 활동을 통해 문화적 이해를 넓혔다. 한신대는 이들이 한국 생활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버디’ 학생을 선발해 한국 학생과의 교류도 병행했다.참가자 라파엘라(Gruber Raphaela Marie)는 “전통 음식을 먹고 역사 장소를 방문하는 과정에서 한국
전주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창업보육협회가 추진하는 ‘2025년 특화역량 BI(Business Incubator) 육성 지원사업’ 산학협력형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창업보육센터의 특화 역량을 강화하고, 창업 기업의 성장 기반을 확장하기 위해 2년간 진행된다. 전주대학교는 체계적인 창업 지원 시스템과 산학협력 기반을 구축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주관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전주대 창업보육센터는 해당 사업을 통해 학내 창업기업 발굴과 육성을 본격화하고, 대학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교수와 학생을 아우르는 창업 촉진을 통해 실질적인 기술 사업화와 기업 성장
명지대학교 방산안보연구소(소장 류연승) CMMC (Cybersecurity Maturity Model Certification) 센터(센터장 서청정)는 미국 국방 사이버보안 인증 제도인 CMMC 전문가 3기 과정(2025.4.26~27일)을 개설한다고 전했다. 명지대 CMMC 센터는 2024년 국내 최초로 CMMC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여 진행했으며, 국내 최고의 CMMC 전문가 집단이다. 미국 국방부 사업에 참여하려는 방산업체는 2025년 상반기부터 시행 예정인 ‘사이버보안 성숙도 모델 인증(CMMC)’ 취득이 의무적이다. 우리 업체도 미국에 방산물자를 수출하거나 공동연구개발, MRO 사업 등을 하려면 CMMC 인증을 받아야 한다. 명지대 CMMC 센터는 방산수출 진흥과 방산업체 사이버보
평택 국제대학교 사격팀이 2025년 첫 전국 사격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눈길을 끌었다. 주목할 만한 활약을 펼친 선수는 스포츠학부 1학년에 재학 중인 김지원이다.김지원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26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 여자 대학부 25m 권총 결선에서 232점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번 결선에서는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지인(한국체대)을 불과 0.3점 차이로 꺾는 이변을 연출해 대회 최대 화제의 인물로 부상했다.이어진 여자 대학부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김지원, 조현진, 최유나가 함께 출전해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종목 개인전에서는 조현진이 3위에 올라 팀의 저력
삼육보건대학교 SHU 학생연합회가 지난달 31일 교내에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금 모금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경상북도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이날 행사에는 박주희 총장과 문동규 학생성공처장을 비롯해 교직원, 총학생회 및 각 학과 학생회 소속 학생들이 참여했다. 교내 구성원들은 자발적으로 모금에 동참하며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연대의 뜻을 모았다.삼육보건대는 공동체가 자발적으로 모금 활동에 나선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 실천의 가치를 되새겼다고 밝혔다. 박주희 총장은 “우리 대학의 작은 정성이 산불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
서울예술대학교가 운영하는 창의 융합 창작 실험실 ‘엑스랩(X-Lab)’이 최근 인공지능 음악 스타트업 Melodizr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AI 기반 창작 실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서울예대와 Melodizr는 지난 4월 협약을 맺고, AI 음악 콘텐츠 공동 개발, 음악 교육과 연구 협력, AI 음악 공연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학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양측은 협업을 통해 예술 창작 영역에 기술을 접목시키고, 문화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엑스랩은 다양한 전공 학생들이 협업을 통해 기술과 예술, 퍼포먼스와 이론을 융합한 창작 프로젝트를 실험하는 교육 공간이다. 전공의 경계를 넘는 이 공간에서는 기획, 제작, 발
인하대학교는 최근 용현캠퍼스에서 중국 연태대학교와 공동 운영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아카데미’의 첫 국내 수업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인하대와 연태대가 공동으로 개설한 국제 고급 교육과정이다. 한국과 중국의 각계 전문가와 기업인 5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양국의 경제·경영 전문가들이 글로벌 경제 흐름, 비즈니스 혁신 사례, 다문화 경영 전략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아카데미는 지난 3월 시작돼 양국에서 매 학기 두 차례씩 상호 방문 강의 형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인하대 용현캠퍼스 수업은 한국에서의 첫 강의로, 앞서 연태대에서는 1·2강이 진행된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농림생물자원학부 김현중 교수가 일본접착학회(The Adhesion Society of Japan)로부터 외국인 최초로 ‘공적상(The Excellent Achievement Award)’을 수상한다.시상식은 오는 6월 30일 일본 센다이에서 열리는 제63회 일본접착학회 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이와 함께 해당 학회의 석학회원(Fellow)으로도 새롭게 선정된다.이번 수상은 지난 30여 년간 이어온 김 교수의 활발한 학술 활동과 국제적 협력의 공로를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김 교수는 2016년에도 일본접착학회로부터 ‘학회상’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수상은 그보다 높은 단계의 평가를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김 교수는 1998년 세
광주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지난 7일 어등관 518강의실에서 2025학년도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선배초청 특강’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특강에는 2011학번 졸업생인 강지후 씨가 연사로 나서, 현재 근무 중인 굿네이버스 전북특별자치도 자립지원전담기관에서의 경험과 더불어 재학 시절의 활동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조언을 전했다. 강 씨는 “학업에 충실하면서도 다양한 대외 활동에 참여한 것이 취업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특히 재학 중 참여했던 법무부 보호관찰소 청소년 멘토링 활동이 현재 업무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강 씨는 후배들에게 전공 지식뿐 아니라 실무 감각을
트럼프 행정부의 외국 유학생 비자 취소가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대에 이어 미국 전 지역의 중 소규모 대학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고등교육닷컴(THE)에 따르면 주말을 포함한 지난 5일 간 미국 전역의 중 소 대학에 재학중인 외국 유학생 중 150명 가량이 비자가 취소됐다고 보도했다.텍사스주의 A&M 대학의 경우 정보시스템학과의 교환학생 9명의 비자가 취소됐고 오하이오주의 아크론대에선 2명의 유학생이 마찬가지로 'SEVIS' 비자가 취소됐다.하지만 이 매체는 많은 대학 당국들이 미국 연방정부 기관들의 관심을 피하기 위해 비자 취소 피해 사례를 밝히기를 꺼리고 있다고 전했다.8일 기준으로 미 국무부로부터 법적
동국대학교가 지난 8일 서울캠퍼스 본관 4층 로터스홀에서 파주시와 ‘2025 파주시 일생일대 프로젝트 상호협력’ 및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이번 협약은 동국대학교와 파주시 간 평생교육 협력 및 경기도형 RISE 사업 연계를 통한 공동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윤재웅 총장, 김용현 교무부총장, 성정석 BMC부총장, 유한림 BMC행정처장 등 대학 측 주요 인사들과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최희진 평생교육과장, 김지숙 월롱면장 등 파주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파주시가 추진 중인 ‘일생일대’ 프로젝트는 평생학습센터와 대학을 일대일로 매칭해 시민에게 특화된 평생교육 프
한동대학교 창업보육센터(한동대BI)가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한국창업보육협회 주관의 ‘2025년 특화역량BI 육성지원사업’ 산학협력형 부문에 최종 선정돼 산학협력 기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사업을 통해 한동대BI는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창업기업 지원에 적극 활용하고, 교수 및 학생 창업을 촉진하는 한편, 기술 애로사항 해결과 협업형 과제 기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창업보육센터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각 대학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입주기업 성장과 대학 내 창업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다.한동대BI는 향후 창업지원
세종대학교 세종뮤지엄갤러리 2관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박소영 작가의 기획초대전 ‘상상과 기억 속 풍경너머’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통 산수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60여 점을 통해 자연 속 사색과 명상의 순간들을 화폭에 담아낸다.서울대학교 동양화과와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박소영 작가는 전통 산수화의 형식과 정신성을 바탕으로 여백과 사유를 강조한 작업 세계를 선보여왔다. 특히, 자유로운 유영을 뜻하는 ‘소요유’와 자연을 거닐며 깨달음을 얻는 ‘유어산수’ 개념을 축으로 삼아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작가는 전통 회화의 요소들을 현대적으로 변형하고 확장하며, 그 안에 자연과 인간의 내면을 함께 투영